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서울신문
오늘 중부와 남부에 올해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죠.
그래서 이 기사가 눈에 띄었는데요, 종로 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비주택 주거 실태 조사를 해봤더니, 칼바람에 떠는 고시원과 판잣집이 많다는 내용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택 이외 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2005년 5만 가구에서 2015년 39만 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84.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서울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주거 면적은 약 5평에 불과했고, 절반에 해당하는 49.5%가 겨울철 적정한 실내 온도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난방시설이 아예 없는 가구도 18.3%나 됐습니다.
2. 조선일보
올해 수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를 할 정도로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죠.
그런데 이런 불수능에도 만점자가 9명이나 나왔습니다.
재학생 만점자 4명 가운데 한 명인 서울 선덕고 김지명 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하지만 이런 웃음 뒤에는 남모를 아픔이 있었습니다.
열 두 살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 중학교 3년 내내 병마와 싸워야 했는데요.
그동안에도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아 자사고인 선덕고에 입학했고 1학년 3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지명 군은 가장 고마운 사람이 엄마라고 밝혔는데요.
유명 학원을 찾아다니는 대신 인터넷 강의 등으로 혼자 공부할 때 옆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함께 술 마시자고 한 약속대로 수능 날 밤 엄마와 맥주 2병을 사이좋게 나눠마셨다고 하는데 오늘 만점 성적표를 들고 또 축하 파티를 해야겠네요.
3. 한국일보
최근 휴대전화로 '인증 사진'을 찍는 대신 동영상을 촬영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기존 SNS은 사진이나 글에 최적화돼 있어 정보 공유에 제한적인 반면,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은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선호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일반인이 만든 영상을 즐겨보는 유튜브 사용자가 늘고 있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개인이 제작한 동영상을 보는 사람이 55.9%로 방송사 등 전문가 집단에서 제작한 영상을 보는 사람 36.5%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순기능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개인 방송이 늘어난 만큼 선정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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